<출처=고 박혜상 팬카페>

탤런트 박혜상의 사망소식에 연예계 11월 괴담이 또다시 술렁거리고 있다.

박혜상이 12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월에만 1일 탤런트 강대성의 사망과 12일 가수 이진원의 사망에 이은 세번째 사망 소식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연예계의 11월 괴담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스런 시선을 보내고 있다.

11월 괴담은 매년 11월이 되면 연예계에 큰 사건이 터진다는 괴담이다. 1987년 11월 1일 가수 유재하가 교통사고로 요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90년 같은 날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사망했고, 1995년 11월 20일에는 댄스 그룹 듀스의 김성재가 사망해 충격을 줬다.

2000년대에 들어선 김승우·이미연과 고현정의 이혼과 강원래의 교통사고, 황수정.싸이의 마약 복용, 백지영의 비디오 파문 등의 사건이 11월에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모델 김다울이 파리에서 자살했고, 신종 플루가 유행해 많은 연예인들이 감염됐다.

네티즌들은 올해에도 MC몽의 공판이 남았다, 11월만 되면 사건이 많아 연예계가 불안하다, 사망소식이 이어져 마음이 안 좋다며 11월 괴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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