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옥산면 여성방범대(대장 전선희)는 13일 옥산면 국사리 일대 하천에서 환경정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방범대대원 20여명이 모여 하천변에 널린 각종 폐기물과 폐비닐 등 쓰레기를 1톤 트럭분량 정도 수거하고 환경보호의식 고취를 위한 가두캠페인도 펼쳤다.

전선희 회장은“오늘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한 곳은 지난여름 폭우시 수해를 입어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널려있던 곳이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손길이 환경을 정화시켜 지난여름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청원=배상길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