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8일 함영준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을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취임한 함영준 부위원장은 앞으로 유치위원회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평창의 유치 당위성과 준비상황, 국민적 유치열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 되도록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함 부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온 국민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 2년간 담당 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과 유대관계 등을 통해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56년생, 휘문고,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졸업/1983~2004년 조선일보 기자, 사회부장, 주간조선 편집장, 국제부장/2006년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겸임교수/2009년~2011 청와대 대통령 문화체육관광비서관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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