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10일까지 범죄예방 활동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5월10일)을 맞아 사찰 신도 등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부여경찰서(서장 김영성)는 오는 10일까지 이를 위해 군내 44개소의 사찰과 암자를 대상으로 문화재나 시주함 보관 장소 등에 대한 사전 방범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112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 취약 장소 시간대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해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방범활동 중 신도 등 사찰 방문객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행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봉축탑 등 시설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죄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출동, 현장에서 검거 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김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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