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2시께 전남과 제주도를 잇는 고도 26,000ft 상공에서 바라본 비행운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출하며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김포-제주간 아시아나항공 OZ8919편에서 손저으면 맞닿을듯한 대기권에 보기드문 비행 잔흔이 신비로움을 빚어냈다.

<고도 26,000ft 상공에서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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