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인근 비행장에서 조종 연습을 위해 이륙한 훈련용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와 교관이 숨졌다.

21일 오후 1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마을회관 앞 농로에 공군 T-103 훈련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두동강 나면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관우 교관과 이민우(공사 59기) 소위가 순직했다.

사고가 난 훈련기는 공군사관학교 소속으로 비행교육 대대에서 이륙해 훈련을 하던 도중 활주로에 접근하다 추락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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