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직원 자전거 교실을 개강했다.

팔마체육관에는 자전거 교육을 신청한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 자전거 교실은 5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퇴근후 2시간 동안 자전거 지도사 자격을 갖춘 강사를 초청 자전거 탈 때 준수사항과 교통법규, 자전거의 구조 및 주행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순천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도로 개설과 시민무인공영자전거 온누리를 운영 시민 생활 밀착형 자전거 교통 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말 자전거 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자전거 교육과 BMX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가용은 잠시 쉬게 두고 자전거 타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조곡동과 매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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