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에 위치한 남상주농협 외남지점(조합장 황의구)는 27일 올해 생산한 상주사과 9톤과 상주 복숭아 9톤을 처녀 출하했다.

특히 사과는 올해 장마로 인해 지난해보다 약 5일 정도 늦게 출하했으며 수확량은 지난해 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름에 출하하는 아오리 사과는 속살이 황백색으로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맛이 좋고 전국적으로 상주, 문경 등에서 제일 먼저 출하된다.

한편 사과와 복숭아의 첫 출하와 높은 가격형성 및 풍년을 기원하는 출하기원제에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외남면장, 시의원, 남상주 과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백영 시장은 “이번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재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되어 부자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축원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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