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최근 웹 사이트에서 우간다를 2012년 여행자들이 방문해 볼 만한 상위 10대 여행지중 으뜸으로 올렸다.


특히, 대만은 수천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사진>와 자전거 여행자에 친화적인 사회기반 시설을 이유로 9위에 올랐다.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대만의 사이클링 시장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열의를 가지고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벌이고 있어 대만은 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린다.

론리 플래닛은 거대한 바다 절벽과 수목이 우거진 산 등이 숨이 막힐 정도로 절경을 이룬다고 밝혔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에 보존된 중국 황실의 보물도 반드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도교와 불교가 융합된 대만의 문화와 전통, 입맛을 돋우는 요리 등이 여행자들을 사로잡을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012년 최고 여행지로는 우간다가 1위에 올랐으며 미얀마, 우크라이나, 요르단, 덴마크, 부탄, 쿠바, 뉴 칼레도니아, 대만,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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