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 2월26일 오전 7시 /장소-세이셀 마헤섬 보발롱 해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회자된 인도양의 보물섬 세이셸에서 1,200여 건각들이 에코 마라톤에 출전한다.

올들어 5회째를 맞고 있는 세이셀 에코마라톤 대회는 2008년 2월 정동창 주한 세이셸명예총영사가 국민들의 건강, 단합, 해외 관광객 유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으로 세이셸 정부에 제안, 성사됐다.

제1회 세이셸 마라톤대회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남아연방, 독일, 나이지리아 등 세계 13개 국가에서 참가한 89명과 세이셸 내국인 241명을 포함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모두 330여명이 자웅을 가렸다.

이에 해를 더할수록 참가자수가 늘어나 오는 제5회 대회에는 세이셸 국내외에서 1,20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이셸에코마라톤대회는 요트(The Seychelles Regatta), 수비오스(SUBIOS Festival), 크레올문화페스티벌(Festival Kreol)행사와 함께 국가 4대 이벤트로 성장한데 이어 국민들 사이에 인기 또한 높다.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대회로,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마라톤, 10km 걷기와 달리기, 5km 달리기 코스가 있다.

모든 한국인 참가자에는 참가분야 별로 2만~9만원 상당의 참가비가 무료다.


<코리안 갈라 디너>
2012년 2월26일 (일) 저녁 7시30분

대회 당일 문화행사일환으로 유럽.중동관광객 및 참가자들에게 버자야리조트에서 한국음식문화 소개하게된다.

리조트내 실루엣 라운지에서 500여명이 참가 행사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물론 관광객, 세이셸 정부와 재계의 VIP들이 함께 참가한다.

<영국 윌리엄왕자가 선택한 허니문 여행지>
세이셸 여행을 위한 필수정보 TIP-10

1.세이셸, 어디에 있나요?

인도양 서부의 섬나라입니다. 마다가스카와 모리셔스의 북쪽에 있어요. 영국 윌리엄 왕자가 허니문으로 선택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천혜의 휴양지입니다.

2. 세이셸의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크레올어를 모두 사용합니다. 가장 기본되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3.시차는 몇 시간인가요?

우리 나라보다 5시간 늦습니다. 우리 나라가 낮12시면, 세이셸은 아침 7시예요.

4. 환전은 어떻게 하죠?

세이셸은 달러화와 유로화, 그리고 국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등)가 모두 통용되므로, 현지 화폐로 환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달러와 유로화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5.우리 나라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우리 나라에서 갈 때 두바이나 도하,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갈 수 있습니다. 에메리에트 항공은 두바이-세이셸을 주10-14회, 카타르 항공은 도하-세이셸을 주7회, 에어세이셸은 싱가포르-세이셸을 주1회 운항합니다.

인천에서 두바이, 도하, 싱가포르는 매일 항공편이 있습니다. 세이셸에 갈 때는 13-14시간,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두바이 구간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 불리는 A380기를 운행합니다. 또한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로마, 남아공, 케냐 모리셔스 등지에서 주3회~7회 항공이 있습니다.

6. 전압과 콘센트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전압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220~240볼트를 사용합니다. 콘센트는 영국식의 3핀 짜리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7. 리조트는 어떤 곳이 있나요?

세이셸에는 약 200여 개의 초특급 럭셔리 리조트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힐튼, 반얀트리, 포시즌, 르 메르디앙, 콘스탄스 호텔 등 세계적인 체인 리조트들이 즐비하고, 오바마 대통령이나 윌리엄 왕자 등 세계적인 셀레브리티들이 묵은 프리게이트나 노스아일랜드 리조트 등 하루 숙박비가 700만-1,000만원을 호가하는 곳도 있습니다.

8. 세이셸은 아프리카의 부국입니다.

연간 소득이 1만800불로, 적도 기니 다음으로 아프리카에서 GDP가 두 번째로 높은 나라입니다.

9.세이셸은 안전합니다.

예방접종? 전혀 필요 없습니다. 정치 분쟁이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치안도 안정적인 평화로운 천국입니다.

10. 세이셸, 액티비티의 천국

휴양지는 지루하다는 통념을 버리세요! 세이셸은 주요 섬이 올망졸망 모여 있어, 배나 경비행기로 5-10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세개 섬을 다녀올 수 있으리만치 여유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도양 최고의 골프코스에서 라운딩, 900m가 넘는 산으로 트래킹, 다양한 해양스포츠, 크레올 문화체험 등 무궁무진한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지상 최후의 파라다이스-세이셀공화국>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세이셸공화국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TOP-10 중 1위의 섬나라이다.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이셸은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를 만날 수 있는 해양 공원뿐 아니라, 15억년 전의 태고적 원시림과 원시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난 곳, 세계적인 축구 스타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선택한 곳,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한 곳이 바로 세이셸이다.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 크기의 자연 아쿠아리움 알다브라 섬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 코코 드 메르,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수 코끼리거북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답고 진귀한 열대의 새들,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초 럭셔리 허니문 등 여행지 세이셸의 가치를 대변하는 상징은 수 없이 많다.

연중 섭씨 22~32도를 유지하는 세이셸은 따뜻하고 투명한 물, 풍부한 햇빛과 매력적인 해양 동식물, 전원풍의 해변과 최고급 수준의 특급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산호초가 부서져 만들어진 해변이 펼쳐져 있고 짙은 야자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바다는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으로 차 있다.

<세이셸 현황>
국가명/세이셸 공화국 Republic of Seychelles 수도/ 마헤 섬 빅토리아 면적/455㎢ (한반도 1/400) (바다면적 포함시 남한 14배 인구/약 8만9,000명 언어/영어, 프랑스어, 크레올어 종교/ 카톨릭 시차/우리보다 5시간 늦음 기후/1년 내내 22~32℃ 유지 가는방법/두바이 에서 주 10-14회, 도하에서 주7회, 싱가포르에서 주 1회, 아부다비에서 주4회 항공이 있음

<세계 초미니 수도 빅토리아, 활기찬 크레올이 있는 곳-마헤섬>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 마헤는 세이셸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 풍물을 탐험할 수 있다.

세이셸의 수도인 빅토리아에서 가장 북적이는 거리는 일명 레볼루션 애비뉴와 퀸시 스트리트 주변.

토착예술이나 공예품들을 볼 수 있는 갤러리들과 마켓 플레이스가 구경할 만 하다.

마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는 빅토리아에서 시작해서 좋은 카페와 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북쪽을 돈 후 다시 빅토리아에서 남서쪽 해변으로 이동해 갤러리, 마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보발롱 해변 등을 돌아보는 것이다.

또, 낚시, 요트, 스쿠버 다이빙 등의 레포츠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마이아와 반얀트리 리조트의 스파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덴의 전설이 서린 곳-프랄린 섬>

사람들이 이 섬을 찾는 이유는 세계 문화유산인 발레 드 메(Vallee de mai, 5월의 계곡) 국립공원과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앙세 라지오 해변 때문이다.

발레 드 메 국립공원에는 에로틱 코코넛으로 불리는 코코 드 메르 (Coco de Mer, 바다의 코코넛)이 있다. 남성과 여성의 상징을 각각 닮은 코코 드 메르는 오직 세이셸에서만 서식한다.

‘에덴의 동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발레 드 메의 전설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앙세 라지오는 그 절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해변으로, 황홀한 물빛을 자랑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도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가지고 있는 프랄린은 골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도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골프코스에서의 둘만의 만찬도 꼭 해봐야 한다.

<발레 드 메(Vallee de Mai) 국립공원>

세이셸공화국의 유네스코 지정 자연문화 유산인 발레 드 메(Vallee de Mai, 5월의 계곡이라는 뜻)국립공원. 이곳은 에덴의 동산이라고도 불리며, 6,000그루의 코코 드 메르(Coco de Mer) 야자수가 자라는 곳이다.

코코 드 메르(Coco de Mer)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씨앗’으로, 세이셸에서만 자생하며, 무게가 25kg에 육박한다.

암나무 열매는 여인의 엉덩이를, 수나무 열매는 남성의 그것을 닮았다.

15억년 전 곤드와나 대륙 시기부터 존재해 왔던 이 원시림은 18세기 프랑스가 차지하기 이전까지 해적과 탐험가들의 보물섬이었다.

고든 장군이 맨 처음 프랄린 섬의 발레 드 메를 발견했을 때,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우거진 코코 드 메르 야자수 숲을 보고, 성경에 나오는 천국 에덴 동산이 바로 여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발레 드 메 국립공원에는 코코 드 메르 외에도 다른 여섯 가지의 세이셸 토종 야자수가 서식하고 있다. 발레 드 메는 또한 지구 상에서 검은 앵무(Black Parrot)새의 마지막 남은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운이 좋으면, 울창한 야자수림 사이로 날아다니는 검은 앵무를 만날 수 있다.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세이셸의 어디에서나 초미니 사이즈의 토종 파충류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발레 드 메 공원에는 구리 빛을 띈 세이셸 도마뱀인 마부야 세이셸렌시스(Mabuya Sechellensis)와 세이셸 토종 카멜레온 카멜레오 티그리스 (Cameleo Tigris) 등이 유명하다.




발레 드 메 국립공원은 원시림 곳곳을 탐험하는 산책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다. 30분~1시간 코스에서 시작하여 국립공원의 정상까지 갔다 돌아오는 3시간30분 코스가 있다.

<프랄린 섬 가는 방법>

세이셸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프랄린 섬에 위치한 발레 드 메 국립공원은 본섬인 마헤섬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고속 페리로 50분 거리에 있다.

곤드와나 대륙의 흔적-시간이 멈춘 그 곳, 라디그 섬 세이셸의 41개의 크고 작은 화강암섬들 중 가장 변화무쌍한 화강암 해변을 자랑하는 라디그 섬.

이 중에서도 앙세 소스 다종 해변은 세이셸을 대표하는 가장 포토제닉한 섬이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주 무대였던 이 해변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때묻은 자연 그대로의 장관을 그대로 보여 준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세이셸 중에서도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 중의 명소이다.

햇빛의 각도에 따라 핑크 빛과 회색 빛을 오가는 거대한 화강암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문명에 손상되지 않은 시간이 멈춘 둣한 라 디그의 지역 곳곳에서 당신은 과거로 여행할 수 있다.

오늘날 조차도 이 섬의 주요한 교통 수단은 자전거와 우마차이다. 라디그 섬을 둘러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이다.

섬이 작아서 2~3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따스한 햇살과 짙푸른 야자수 아래를 달리다 보면, 백설과도 같은 백사장과 대비를 이루는 기암괴석, 크레올 전통방식의 코코넛 가공 공장, 바닐라 농장 등이 여행객의 이목을 끈다.

유니온 이스테이트 (L’Union Estate)를 지키고 있는 수백 년 수령의 세이셸 자이언트 거북을 바라보면, 시간의 흐름도 잊게 된다.

이들 거북은 육중한 몸집으로 나뭇잎의 호의에 포즈를 취하는 호의를 베풀기도 한다. 최고의 개체 수 15만 마리를 자랑하는 세이셸 자이언트 거북은 멸종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세이셸 코끼리 거북은 다 자라면 무게가 무려 300kg을 웃돌며 평균 수명은 100살에 이르는 장수동물로 일컫는다.

<상세정보 (Information)>

지상 최후의 낙원 세이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seychelles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셸의 정수만을 한데 묶은 세이셸 여행 상품은 맞춤형 세이셸 여행 전문기업 ㈜인오션 M&C에 7일~10일 일정이 각각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200만원 후반대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세이셸 관광청
소장/김빛남
전화/사무실 02-737-3235
총영사관 및 관광청 홈페이지: www.visitseychelles.co.kr/e-mail:
sey@seychellestour.co.kr

<권병창 기자/사진=세이셀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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