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오션M&C, 레위니옹 관광청한국사무소 개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인도양의 ‘레위니옹’(Reunion)은 해발 3,000m급의 웅장한 세계 5대 활화산 등 스펙타클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자랑하는 프랑스령 섬이다.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507㎢ (서울의 4배, 제주도의 1.3배), 인구는 77만5천명, 1인당 국민소득은 2만4000달러 규모이다.

수도는 생드니(Saint-Denis)며 프랑스어가 공용어다. 주민은 아프리카계 흑인, 중국인, 인도인, 백인으로 구성돼 있다.

세이셸, 모리셔스와 함께 인도양의 고급 관광지로 꼽히는 레위니옹은 아시아 시장의 개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에서는 인도양 전문가 그룹인 (주)인오션 M&C가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다.

가장 비밀스러운 프렌치

파라다이스 레위니옹의 특징과 매력은 세 가지 컬러로 대변할 수 있다.

GREEN

레위니옹 국토의 43%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3,000m가 넘는 봉우리에 펼쳐진 푸른 녹음과 희귀 토종 식물군 때문이다.

레위니옹 사람들은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발전을 중요시 한다.

BLUE

푸른 인도양에 우뚝 솟은 레위니옹 섬은 30km에 달하는 해변을 갖고 있다. 바다에는 고래와 돌고래,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바다와 맞닿은 청정 하늘은 눈부신 파란빛으로 빛난다.

RED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5대 화산 중 하나가 바로 레위니옹의 피통 드 라 푸흐네즈(Piton de la Fournaise)다.

2년에 한 번씩 화산이 분출하는 장관<사진>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분출하지 않는 안전한 화산이다.

또 레드는 레위니옹의 혈통을 시사하기도 한다.

유럽의 혈통과 마다가스카르 혈통, 크레올-레위니옹 혈통 등 레위니옹은 다양한 민족의 ‘melting pot’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생활한다.

레위니옹의 다이내믹한 즐길거리 평균 2,500~3,000m의 산 봉우리가 많은 레위니옹은 다이내믹한 스포츠 레저의 천국이다.

활화산 투어를 비롯해 산악 트래킹, 암벽등반, 협곡 관광과 트래킹, 승마, 골프, 헬리콥터 투어, 다이빙과 서핑 등의 해양 스포츠까지 다채로운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무려 661개(하늘 7%, 해양 23%, 육지 70%)개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남반구에 위치한 레위니옹은 지형학적 위치와 열대기후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거대한 자연의 체험장를 제공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다양한 생물군이 존재한다.

하이킹, 승마, 산악 자전거, 4륜 구동차 드라이브, 협곡 투어, 암벽 등반, 패러글라이딩, 프렌치크레올 전통체험, 섬 위를 나르는 헬리콥터 여행, 초경량 항공기, 하이킹 여행. 이런 모든 여행들은 전문요원들의 관리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

섬의 동쪽에서는 급류타기와 래프팅을 할 수 있으며, 꽈배기 무늬의 현무암 기둥, 폭포, 물 웅덩이와 자연적으로 생성된 미끄럼틀 등이 감동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남쪽에서는 여름 동안 급류타기, 특별한 맛을 내는 시원한 칵테일 등을 꼭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내륙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

<하이킹>

하이커의 천국이라는 명성답게 3개의 장거리 트레일이 있다. 1,000 km의 이정표가 있는 트레일, 도보 여행만 할 수 있는 칼데라, 넋을 빼앗아 가는 광경 등 3개의 장거리 트레일이 있다.

레위니옹은 하이커들의 천국으로 명성에 잘 어울린다.풍경, 지리학적 윤곽과 식물군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다양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짧은 산책이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는 트레킹이든 모든 종류의 하이커들에게 만족을 안겨준다.

<헬리콥터>

창공에서 내려다 보는 화산, 갑자기 나타나는 웅장한 바위 협곡, 헬리콥터로 밖에 갈 수 없는 칼데라의 심장부를 관광하는 것은 엄청난 경험이다.

6인승 헬리콥터를 함께 탑승하는 경우 1시간 투어가 250유로다.

<승마>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높은 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해변을 질주하는 코스, 단층 화산지역과 호수, 울창한 삼림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코스 등 레위니옹의 승마 트레일은 섬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산악 자전거>

1,500km에 이르는 안전한 산악 자전거 트레일. 다양한 높이의 봉우리가 수 놓는 풍광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12개의 센터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여행 가이드 신청도 할 수 있다. 화산의 경사진 트레일부터 해변의 트레일까지 다양한 코스를 만끽할 수 있다.

<등산>

해발 3,000m가 넘은 코스가 20여개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훈련장소도 즐비하다. 숙련된 등반가들은 폭포 옆 암벽, 협곡 위의 암벽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골프>

레위니옹에는 3개의 골프 코스가 있다. 서로 다른 매력과 장점을 갖고 있다.

삼림지대에 접해 있는 가든 코스, Hautsde Saint-Denis의 산등성이에 있는 계단모양의 코스, 그리고 유칼립투스 나무 그늘에서 석호를 바라보는 명상 코스가 마련돼 있다.

<패러글라이딩(자유비행)>

레위니옹은 1년 내내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레위니옹은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에겐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웅장한 자연을 감상하며, 석호와 칼데라 위를 나는 것은 상상이상의 멋진 모험이다.

가장 안전한 2인승 비행은 초보자도 가능하다. 자유로운 새가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초경량 항공기>

가볍고, 조종하기 쉽고 속도도 빠른 초경량 항공기는 섬의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까지 안내해준다.

또 석호 주위의 돌고래와 고래를 만나볼 수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가 돼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파(온천)>

레위니옹의 온천 역사는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20여개의 스파 센터에서 현대적인 해수요법 기술로 일상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아름다움과 휴식 치료를 제공하는 레위니옹만의 스파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해양 레저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비늘돔, 전자리상어, 트럼펫 물고기, 크라운 물고기 등 이 모든 이름들은 레위니옹 바다의 다채로움을 연상케 한다.

1년 내내 물은 따뜻하고 깨끗하다. 다양한 곳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다.

바다 거북, 돌고래와 가오리 등을 볼 기회도 있다. 7~10월에는 고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이런 곳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은 진정 잊을 수 없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서핑>

레위니옹의 서쪽 해변은 ‘세계 3대 파도’를 탈 수 있는 전설적인 ‘gauche de Saint-Leu’이다. 이외에도 전문가와 초보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있다.

<심해 낚시>

레위니옹은 1년 내내 청새치류, 황새치, 상어, 참치, 창꼬치류 등 큰 낚싯감이 풍부하다.
레위니옹은 ‘죽이지 않는 (no kill)’ 정책과 함께 물고기 자원을 보존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수상 스포츠>

인도양은 항해사들에게 상당히 도전적인 곳이다.

1년 내내 불어오는 무역풍과 거친 바다는 그들을 진정한 시험에 들게 한다. 보너스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광활한 바다에서 최상의 아름다운 섬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저층 관찰>

레위니옹 섬을 둘러싼 바다 속에는 150개의 산호초와 500여 개의 물고기류가 살고 있다.

레위니옹은 산호초가 가장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보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또, 돌고래, 거북이나 고래들이 유람하는 보트의 친구가 흔쾌히 돼준다.

<보트 여행과 크루즈>

무역풍에 기분 좋게 배가 흔들리는 것을 느껴 보라.

광활한 바다에 흠뻑 빠져 보라. 바다에서 보는 일몰의 장관을 경험해 보라. 오래된 항해 보트에 탑승해서 섬 주변의 바다를 항해 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숙박시설 레위니옹에는 노보텔과 럭스 등 30여 개의 대규모 호텔이 있다.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크레올 빌리지나 게스트하우스 급의 숙박시설은 높은 산자락과 봉우리, 해변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모든 숙박시설은 ‘Réunion Qualité Tourisme’이라 불리는 자체 품질 특허(charter) 평가를 받는다.
이 라벨은 1996년 이후로 가장 큰 호텔부터 트레킹 가이드까지 100여 개의 멤버를 관리하고 있다.

이 라벨을 받으려면 조직과 서비스, 경쟁력 있는 직원, 위생과 편안함, 친환경적이고 훌륭한 고객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크레올 마을(Villages Créoles) Villages Créoles은 책임감 있는 관광, 인간과 환경에 대한 존중을 모토로 삼아 16개 마을과 129개의 관광 회사로 구성된 label이다.

레위니옹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전통적 의미의 관광이 아닌 색다른 관광을 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 가치, 민족적 다양성에 의해 풍부해진 크레올 문화에 대해 배우는 동시에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다.

<레위니옹의 역사>

최근의 다문화적 식민지화 레위니옹은 1666년에 처음 발견됐다. 아랍, 포르투갈, 영국, 독일의 항해사들은 레위니옹에 정박, 물과 음식을 보충하는 목적으로만 머물렀다.

이후 몇몇 프랑스인들이 마다카스카르에서 데려온 노예를 부리며 정착하기 시작했다.
1715년에 동인도 무역회사가 섬을 경영하기 시작한 뒤 1767년까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커피를 재배했다.

19세기 초반 노예제도가 성립되었고, 커피 재배가 섬 전체에서 이뤄지기 시작했다.
사탕수수 재배와 함께 1815년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해변가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커피 생산이 거의 중단됐다.

이후 설탕 관련, 산업이 레위니옹 경제의 주축이 됐다.
St Leu에 있는 Stella Matutina박물관에 가면 레위니옹 농업 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

1848년 노예제도 폐지 이후 인도양의 다른 섬 주민과 인도, 중국 등에서 노동자가 유입돼 다양한 문화를 이뤘다.

레위니옹의 주요 산업과 현대화 레위니옹의 또 다른 주요 산업 중의 하나인 바닐라 재배는 1841년 어린 노예였던 Edmond Albius가 바닐라 인공수정 과정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세계 최고가 됐다.

이 바닐라는 지금도 개인 농장이나 섬의 동쪽에 위치한 협동조합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다. 바닐라를 재료로 한 음식을 여러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1895년 프랑스가 마다가스카르를 식민지로 삼았을 때 레위니옹도 함께 프랑스령으로 귀속됐다.

레위니옹이 중요한 투자처로 주목 받은 것은 1946년 프랑스의 해외 공동체가 됐을 때다.

레위니옹의 주요 산업은 농업, 어업, 주거용 밴 산업, 무역, IT산업,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청각 산업, 여행업 등이다.

섬의 이름 유래 ‘레위니옹’은 처음 아랍인들 사이에서 ‘Dina Morghabine’이라고 불렸다. 프랑스인들은 ‘부르봉(Bourbon)’ 섬으로 불렀다.

레위니옹이라는 이름은 1794년 프랑스 혁명 후 장군들에 의해 채택됐는데 1803년에 Bonaparte(보나파르트) 섬이라 불렸고, 1814년에 다시 부르봉 섬이라 불렸다.

레위니옹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848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레위니옹 관광청의 공식 홈페이지는 www.reunion.fr이며, 문의처는 레위니옹 관광청 한국사무소 T. 02-737-3235.
<권병창 기자/사진=레위니옹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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