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보존 전문기업 동화특수산업(주) 김석천대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누려온 대다수 문화재는 천년베일에 싸인채 온전하게 후손들에 길이 보전되고 있다.

더욱이 우리 문화재의 뛰어난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는 명장과 장인들은 세월을 지내며 훼손된 문화재를 복원하고 보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같은 문화재 등 훼손된 목재의 복원을 위해 동화특수산업(주)(www.dongwhaind.co.kr,대표 김석천)은 영구보존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성공, 혼신을 거듭하고 있다.

손상된 목재의 복원 시스템과 목재, 고질적인 흰개미의 방제 시스템, 석재 보호제, 곰팡이, 이끼 제거 및 방지제 등 문화재 보존을 위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생산해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아 출시제품의 신뢰성을 얻고 있다.

CEO 김석천 대표는 "현재 문화재에 쓰인 나무에 문제가 생기면 나무를 도려내거나 자른후 새 나무를 새로 끼워넣고 기와가 부식되면 새 기와를 갖다 얹는다"며 일상의 문화재 수리과정을 전한다.

김 대표는 "이것은 결코 보존이라 말할 수 없다.며 원천적인 방제와 철저한 사후관리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람에 대한 안전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서 소정의 과정을 중히 여기는 CEO로 남고 싶다."며 "있는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이 분야의 관련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종합전문 기업으로 손꼽히는 만큼 독보적인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한 흰개미 방제 시스템은 국내 굴지의 동부한농화학(주)사 및 일본의 전문회사와 손을 잡고 독버섯처럼 기승을 부리는 흰개미로부터 목조건축물의 방제와 복원에 전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숱한 질곡의 삶을 지나 어려운 숙제를 풀어가는 지혜와 경험에 대해 무슨 일이든 열정과 끈기를 갖고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라고 자문한다.

"문화재 보호와 보수작업은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안된다"는 그는 문화재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나 나아가 국가의 보물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일렀다.

그의 평소 경영 철학과 좌우명에 대해 소탐대실(小貪大失)을 원칙으로, 적은 것에 억매이지 않고 큰 틀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사 직원들에게는 근면 성실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역설한다.

김 대표는 "나무는 진솔하나 일을 함에 있어 혼연일치가 되어 함께 숨을 쉬고 일을 하라고 수시로 당부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고 명예를 중시해야 한다"는 김 대표는 "모든 일에 있어 자신에 걸맞는 과업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그는 지난 20여년 동안 사업을 이끌면서 중국에 투자를 하며 힘든 시기도 맞았으나 모든 재산을 잃은후 또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전공을 한 임학을 천직으로 알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재 크랙방지 코팅제 특허출원 수용성 에코크랙씰 유.무광 코팅제 인체에 무해한 수용성 액체로서 환경친화적인 기능성 침투발수는 물론 방수, 크랙방지 코팅제의 출시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에코크랙씰은 물과 수용성이 아크릴로 만들어진 수용성 크랙방지제인데다 도장시 향기가 나며 불쾌한 유독성 냄새를 흡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를 포함하지 않으며, 방수기능 공간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등 통기성을 갖고 있다.

목재 특유의 향기와 무늬 등을 보존시키며 목재의 크랙 또한 방지한다는 이점이다.

자연미의 유무 광택을 만들어 내.외부 목재에 좋으며, 에코크랙씰은 재도장할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하루정도에 도장을 마칠 수 있는 경제적 제품으로 다양한 색상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에코크랙씰의 용도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에코크랙씰 및 발수제로 채용한 곳은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미술관을 비롯한 금강산의 가족호텔, 오대산 상원사, 영남대 민속촌, 음성군청의 봉학골, 진해의 해군사관학교 캠퍼스에 계류된 거북선, 의왕시 사당, 울산과학대학교, 서울대학교 일부 건물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즐비하다.

각종 목재의 크랙방지는 물론 방수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은 익히 검증된 바 신뢰를 얻고 있다.

문화재와 사찰은 물론 한옥주택, 통나무주택과 목조주택에 사용되며 습기보호가 요구되는 데크난간 벤치 목재교각, 해안가 구조물 등에 주로 채용된다.

목재의 자연미를 보존하기 위한 투명코팅과 가구 문짝 계단 난간 공예품 DIY, 한지창호지, 장판 등 모든 종류의 목공제품에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효과는 1회 시공으로 방수성 내구성 내한성 반영구적이며, 일반 제품과 달리 도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벗겨지고 갈라짐을 방지한다.

그 밖에 목재표면 내부로 침투해 보호막을 형성하고 높은 UV 안정성과 산성비에 강하며, 오염물질의 물세척과 목재표면의 유.무광 코팅으로 나무결의 자연미를 유지할 수 있다.

특화된 기술에 따라 목재의 조습작용과 기능을 유지하며 보호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유독성 물질은 물론 중금속이 없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목재를 복원하고 대체 가능한 신기술 보유

목재복원과 성형 가공제로 사용되는 크랙보수 성형가공점착제는 국립복원 센터, 박물관, 그리고 여러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지정된 복원과 유지 보수 제품인 liquidWood와 WoodEpos는 목재복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전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부식하거나 심하게 부서진 창문, 기둥, 각종 틀, 건축용 또는 장식용 목재부품과 훼손된 가구 등을 복원시킨다.

크기 모양 예술적인 면에서 대신할만 것이 없는 유일한 제품으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박물관의 작품 또는 문화재,사찰, 정교한 기념품 등을 복원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때로는 복원전보다 훨씬 더 강하고 내구성이 있게 해 주는 기능도 있다.

WoodEpos는 나무처럼 페인트칠, 착색, 톱질, 못질, 대패질, 사포 등 조각이 가능하고, VOC나 독성이 없다.

착색제나 염료, 안료와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틈이나 구멍을 메우거나 사실상 어떤 두께나 모양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한 인공 목재시스템과 기술적 특성 또한 복원과 성형가공에 탁월한 점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Liquid Wood를 사용하면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해도 부서질 정도로 약화된 목재가 채워지고 재생돼 그 원상보다 더 월등하며 견고하고 내구적이며 방수되고 기후변화에 견디는 목재가 된다.

그렇게 강화된 것은 톱질 대패질 못질 사포가 가능하고 드릴로 뚫을 수 있는데다 조각과 성형을 할 수 있으며 페인트 칠을 할 수 있다.

Liquid Wood가 제공하는 특성과 장점의 경우 침투성과 접착성 내구성 방수성 다용성 흡수성 안정성 투명성이 있는 목재강화제로 특성을 지녔다.

혼합물은 목재 침투후 복원시키는 특수기능이 있으며 구멍이 많은 목재일수록 잘스며 들어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게 된다.

장점으론 탁월한 접착성과 영구성, 부피 안정성, 방수성을 갖고 있다는 김 대표는 100% 반응력의 합성물질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이나 유독성분은 전무한 것으로 주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영남대학교의 박물관 재현공사와 해군사관학교 거북선 복원공사 등에 참여하며 익힌 노하우를 축적한 결실이다.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외국산 제품에 비해 무독성인데다 성능효과 또한 뛰어나다는 것을 공주대와 서울대 교수진들과 함께 치른 성능시험서까지 관련부처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기득권 관례는 자존심으로 이겨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성공가도를 누려온 김석천 대표는 급기야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시 산업자원부의 우수품질인증(EM), 경기중소기업청 벤처기업(신기술기업), 산업기술연구원의 K마크까지 획득하는 수훈을 남겼다.

유골부패와 변질을 예방하는 기능성 한옥-원형봉안함 첫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와 국내산 목재이용

동화특수산업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함께 국내산 소나무 등으로 한옥의 외형을 살리고 내부에 탄화보드(숯)와 목질계 수지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갖춘 유골 봉안함을 선보였다.

이는 내부 습기 때문에 유골이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 빈발하지만 도자기 봉안함의 문제가 개선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목질 복합화연구팀은 최근 향균성이 뛰어난 목재와 목질계수지에다 습기 및 부패를 막아주는 탄화보드를 융합해 조습성까지 갖춘 기능성 한옥(국립산림과학원 특허출원 10-2011-007854).원형봉안함(특허출원 10-2011-007855)을 설계완료하고, 관련 기술 2건을 특허 출원했다.

기능성 한옥봉안함은 미닫이와 여닫이의 두 부류로 나뉘며 원형한지 봉안함은 충북 무형문화재 17호로 지정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기능성 한옥 원형 봉안함은 유골보호 기능이 뛰어난데다 쾌적한 보관 환경에서 조상을 편히 모시려는 우리 전통의 문화 특성도 반영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ISO9001을 인증받은 동화특수산업(주)의 김석천 대표는 “안전한 주거환경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만을 개발해 왔다.”며“오랜기간 사람에게 안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만을 개발해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문화재를 사랑하는 기업으로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온힘을 다해 제품개발에 주력, 미력하나마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