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역 한려해상을 무대로 국립공원과 NGO의 환경정화 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및 새봄을 맞아 잇따라 유관기관 합동 대청소 행사를 가졌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문학의 섬 노도와 남해 금산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군.경 장병들과 봉사단체 등 지역 NGO 10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준비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선진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자기쓰레기 되가져 가기 및 그린포인트 제도 홍보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국립공원 흡연 제로(Zero)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신승호 소장은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가꿔 나가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새봄을 맞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스스로 아끼고 지켜나가는 수준 높은 탐방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미 기자/사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