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5개 환경 관련학회가 손을 맞잡고 환경정책 발전은 물론 환경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5일 정부과천청사 환경부에서 대한환경공학회 김인수 학회장을 포함한 5개 환경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5개 환경학회는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와 5개 환경학회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간담회 개최 정례화, 학술대회 후원, 환경인들의 전당이 될 환경회관(가칭) 건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환경 관련학과 축소로 인한 환경연구인력 부족현상, 졸업생 취업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학과 미취업자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등 졸업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환경부와 5개 학회가 공동 노력키로 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송재용 환경정책실장, 서용칠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김인수 대한환경공학회장, 유영숙 환경부장관, 백성옥 한국대기환경학회장, 박주양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정동일 한국물환경학회장.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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