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의 호연지기와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감성교육이 호평을 얻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국립공원 인근지역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연감성을 높이기 위한 2012 감성지수 UP, 행복한 바다유치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꿈나무들의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바다유치원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청정바다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커리큐럼은 바닷가에서의 생태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9강으로 편성됐다.

유아들이 송림으로 둘러 싸여진 해안 모래밭에서 자연을 놀이터로 삼아 마음껏 놀게 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에 기여될 전망이다.

이번 4월에는 남해유치원, 성명 병설유치원, 상주 병설유치원 등 인근지역 유치원에서 바다유치원 입학식을 첫 프로그램으로 연간 운영을 시작했다.



첫 프로그램에서는 파란 물감을 손으로 만지며, 바다그림을 그리는 놀이를 병행해 아동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려해상사무소의 김명준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바다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감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바다유치원 참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바다와 친해지면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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