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독서의 해 맞아 ‘전국 독서동아리 멘토링 서비스’ 사업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독서의 해’를 계기로 전국 독서동아리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그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역 문학작가를 독서동아리(클럽)의 멘토로 연결하는 ‘전국 독서동아리 멘토링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독서동아리 멘토링 서비스’ 사업의 멘토로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학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학작가의 멘토링 활동비는 수익자 부담으로 멘티와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게 되며 멘티(독서동아리)는 공개 모집을 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문학작가와 독서동아리의 연결이 성사되면 멘토링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학작가 대상 사전 교육과 독서동아리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또 연말에는 멘토 활용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서동아리는 10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홈페이지(www.clip.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학작가 멘토 활동은 7월부터 실시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독서동아리에 문학작가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 형태의 독서생활화 활동을 진흥하고 독서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처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진흥팀(02/3704-2757).

<유영미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