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컨설팅과 브랜드 지원사업 추진

 이재성환경전문기자회장이 인사말에 이어 회원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26일 서울 한국녹색산업개발원에서 20여명 간담회

국내.외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트렌드를 이해하고, 신국가 발전의 환경 패러다임을 재조명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속가능 경영과 탄소배출 감소, 신재생 에너지를 위한 일선 기업의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녹색전문 인재양성을 통한 그린 컨설팅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2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소재 한국녹색산업개발원(www.greenidi.or.kr.이사장 송기남) 세미나실 208호에서 열린 환경전문기자회(회장 이재성)간담회에는 송기남이사장과 방미영지속가능브랜드지원센터 원장, 오장환-임성채-양혜진 녹산원 이사를 포함한 본지 등 환경전문기자회 소속 2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서의 이민기간 워싱턴 거리의 환경 정서에 대한 문화적 충격을 겪은 후 환경의 가치실현을 위해 상당액을 출자해 재단을 설립,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또,"실질적인 제조업계의 아우성을 모니터링한 후 기업이 좋은 일에 나서 앞장설 수 있는 디자인과 브랜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방미영 지속가능브랜드지원센터 원장은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교육은 물론 일선에서 은퇴한 전문인들의 노하우가 전수되지 않고 쉽게 사장되는 사례가 적지않다"며 그에 따른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고 말했다.

 방미영원장이 브랜드지원센터의 활동에 대한 미래가치와 기자회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방 원장은 특히,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마케팅과 유통의 어려움이 브랜드스토리텔러를 통해 컨설팅될 것"이라며 "녹색산업에서 이들의 역할은 기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지시켜 브랜드의 우량 고객을 확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골자는 녹색산업개발원의 설립 취지와 설명에 이어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융복합 형식의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녹산원은 이에 발맞춰 녹색생활 운동, 녹색시민 양성, 지역사회 주도형의 그린 프로젝트를 기치로 녹색마을 조성 등에 앞장설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성<사진> 기자회장은 "머잖아 '환경권력'의 중심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자회 역시 미래지향적인 도전과 '상생의 win-win' 방안을 틀을 공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어 "기후변화 등 교육과정을 개설해 환경분야의 우수인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녹산원에 당부했다.

한편, 한국녹색산업개발원은 총 7개의 강의실과 4개의 강의장을 마련하고, 소정의 커리큘럼에 따른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녹색 생활인으로 육성해 나갈 전략이다.
<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