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등 선정…전남 15개로 가장 많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의 명소가 선정돼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대표적인 국내 관광지 가운데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고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99곳을 추천했다.

서울에서는 5대 궁궐과 인사동, N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등 4개의 장소가 목록에 올랐다.
전남도는 여수 거문도<사진>, 화순 고인돌, 강진 다산초당 등 15곳이 선정돼 가장 많은 관광지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수원 화성(경기), 정선5일장(강원), 경주 양동마을(경북), 부안 채석강(전북), 한라산 백록담(제주) 등도 포함됐다.

  <사진=한결산악회 제공>
앞서 문화부는 대중적 인기를 평가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1차 후보 관광지를 뽑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99곳을 가렸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10월에 관련 웹 사이트를 열고 이날 선정한 관광지를 적극 소개해 국내 여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
▷서울(5) 서울 5대 궁궐 인사동 N서울타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부산(1) 해운대
▷대구(1) 대구 근대골목
▷인천(3) 인천 차이나타운·강화도 장화리 갯벌·백령도
▷광주(1) 무등산
▷울산(1) 반구대 암각화
▷경기(9) 수원화성·구리 동구릉·파주 임진각·안성 남사당놀이·광주 남한산성·포천 국립수목원·포천 산정호수·여주 영릉·양평 두물머리
▷강원(14) 춘천 남이섬·강릉 정동진·강릉 대관령 옛길·동해 망상 오토캠핑장·동해 추암해변·태백산 천제단·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영월 동강·평창 월정사 전나무 숲길·정선 5일장·철원 DMZ·고성 통일 전망대·인제 내린천·설악산 권금성
▷충북(5) 충주호·속리산 법주사·청원 청남대·괴산 화양구곡·단양 도담삼봉
▷충남(8) 천안 독립기념관·공주 송산리 고분군·대천 해수욕장(보령 머드축제)·서산 마애삼존불·부여 부소산성·금강 하구언(전북에도 포함)·태안 천리포 수목원·태안 안면도 꽂지해변
▷전북(10) 전주 한옥마을·군산 선유도·정읍 내장산내장사·남원 광한루원·김제 지평선·완주 대둔산·진안 마이산·무주 덕유산 향적봉·고창 선운사·부안 채석강
▷전남(15) 여수 거문도·순천 순천만·광양 섬진강 매화·담양 소쇄원·고흥나로도·보성차밭·화순 고인돌·강진 다산초당·해남 땅끝마을·무안 회산백련지·완도 보길도 세연정·완도 청산도·진도 운림산방·신안 홍도·신안 증도
▷경북(13) 포항 호미곶·경주 불국사·경주 남산·경주 양동마을·안동 하회마을·영주 부석사·영천 별빛마을·문경새재·청송 주왕산·영덕 블루로드·울진 불영계곡·울릉도 대풍감·독도
▷경남(10) 창원 진해 군항제·진주 진주성·통영 통영항·거제도 해금강·창녕 우포늪·남해 금산·하동 십리벚꽃길·지리산 둘레길·함양 상림·합천 해인사
▷제주(4) 제주 우도·제주 거문오름·제주 한라산 백록담·제주 올레길
<모은아 기자/사진=블로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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