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해평 일원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가족 및 임원, 내빈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제3회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가 개최됐다.

구미시생활체육회(회장 최호근)주최, 구미시자전거연합회(회장 김은호)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연장 길이가 47km에 달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개회식에 이어 해평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지난 2010년 선정된 우리나라 아름다운 임도 100선중 하나인 냉산의 숲길을 타고 낙동강 제방과 구미보 횡단, 일선리 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보다 참가 인원이 급증, 전국에서 2,300여명이 사전접수하는 등 사전열기를 더해 전국 산악자전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질서와 화합속에서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산악레포츠 공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기대했다.
<구미=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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