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모달트램 간선 급행버스 운행

세종시가 행정복합도시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KTX오송역과 세종시,대전광역시를 잇는 국내 첫 바이모달트램 간선버스의 BRT가 개통됐다.

세종시를 있는 BRT도로는 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어 총연장31,2km를 H건설사가 4년만에 개통했다.
 
땅위에 지하철이란 별명답게 도로중간 중간에 고가와 지하차도를 뚫어 버스가 정차없이 주행하므로 오성역에서 세종시까지 13분을, 세종시에서 대전까지 총 43분에 주파가 원활하게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RT노선에 도입된 바이모달트램버스는 여수엑스포에서 시범운행을 거쳐 국내 최초 기술로 개발되어 일반버스 2대를 연결한 폭2.5m길이가 18m휠체어식을 포함한 93인승으로 천연가스와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환경문제도 해결되고 있다.

이병창행정도시건설청 대중교통 팀장은 "내년 3월까지 무료로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배상길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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