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관내 연로한 마을 어르신을 찾아 추석 선물과 훼손된 담장을 손질하는 등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노인들을 찾아 추석 선물 전달 및 도배, 외벽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여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홀몸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 추석 선물 전달 및 외벽 도색, 도배, 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면서 어르신의 적적함을 달래고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려해상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점차 고령화 돼가는 지역 현실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열려있는 국립공원의 모습으로 공원관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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