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다도문화 확산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김동진 결정 다완 특별전을 오는 5월1일부터 30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도자기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도 개인전 6회, 초대전 그룹전 등 300여회에 걸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진 작가의 은은한 광택 다완은 물론 코발트 빛깔의 화려한 다완 등 우리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결정 다완 31점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우리 도자기의 부드러운 조형미와 선의 아름다움, 유럽자기의 현란한 색채와 화려한 아름다움을 상호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독일의 마이센, 덴마크의 로열코펜하겐, 영국의 웨지우드 등 유럽을 대표하는 자기도 함께 볼 수 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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