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진LG디스플레이(주)노동조합위원장과 노조 집행부는 31일 오전 구미시 양포노인회분회(회장 김광석)를 찾아 양포동경로당 등 23개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후원금 전달<사진> 및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양포노인회분회는 이날 석호진노조위원장으로부터 경로잔치 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후원금 전달은 당초 지난달 13일 경로잔치를 계획했으나 불산 누출사고로 행사가 취소돼 이날 경로당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석 양포동노인회분회장은 “항상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재정적 지원과 후원활동으로 우리 노인들의 힘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석호진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위원장은 경북도의 '2012자랑스런 도민상'의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양포동노인회분회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이현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