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호주 오프로드 캠퍼어워드 하이널 리스트로 선정
(주)포트트레일러 코리아, 일산 신사동 목동 BMW내 전시
 

도심으로부터의 탈출, 가볍게 떠나 자유롭게 대자연을 만끽한다.
샐러리맨들의 로망이자 누구나 한번쯤 지녀 온 또하나의 소망이다.

국내 역시 주5일 근무제가 자리잡은 가운데 야외 캠핑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2012서울스포츠,레저,골프산업박람회’에서 열화와 같은 시민들의 발길은 줄을 이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포드트레일러(Pod trailer)’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포드 트레일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런칭한 호주 스톡맨(Stockman)사의 캠핑 트레일러가 주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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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트레일러는 2006년 호주 플라스틱 어워드(Australian Plastic Award)에서 디자인 혁신상을 받아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2012년에는 호주 오프로드 캠퍼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이미 호주 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11년 설립돼 올 6월 첫 상품을 출시한 한국의 ‘포드트레일러(http://www.pod trailer.co.kr, 대표 홍성운)’는 본래는 극장,공연사업을 오랫동안 해온 레저산업의 선두주자로 회자됐다.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고 이뤄진다고 마음먹어라, 그리고 방법을 찾아라.”

패기어린 신념아래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홍성운 대표는 앞서 국내 공연산업의 쇠퇴를 계기로 새로운 아이템과 사업을 발굴하던중 광활한 호주에서 상종가를 치는 포드트레일러의 원자재를 수입해 국내 석권을 꾀하기로 했다.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공장에서 제품을 조립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6월1일 국내 처음으로 제품공개에 들어갔다.
뒤이어 지난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레저산업박람회에 참가, 선보이게 됐다.

포트트레일러는 그동안 BMW mini와 연계판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고, BMW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
즉,서울 광진구 중곡동 157-4 영창빌딩 11층에 위치한 (주)포드트레일러 코리아는 호주 제작사와 오는 2013년 12월31일까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공략에 나섰다.

일산과 목동 신사동 등 해당 매장에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Facebook을 통해 가망 고객에 대한 체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학묵 이사는 “관련사업의 전망은 주5일 근무와 레저산업의 활성화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해 나간다면 수년내에 급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청신호를 예감했다.

제품의 가격은 다양한 악세사리를 포함해 950만원 정도로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시판하고 있다.
역점적으로 내놓은 출시상품은 ①pod 트레일러 ②올로드(All-Roada) 모델 ③퀵캠퍼(Kwik Kampa) ④패밀리캠퍼(Family Campa)로 생산된다.

'포드트레일러'는 지난 2006년 호주의 권위있는 혁신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올로드 모델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욱더 험한 길을 가기 위해 큰 사이즈의 휠과 서스를 보강했다.

차체도 키운 전천후 트레일러이다.

또한 퀵캠퍼는 트레일러에 2인용 텐트가 탑재된 모델이며 따로 텐트를 설치할 필요없이 뚜껑만 열면 바로 텐트가 되는 편리함이 강점이다.

트레일러에 텐트를 싣고 가서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한 그야말로 퀵캠퍼다.옵션으로 주방과 툴박스,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외 4~6인용의 패밀리 캠퍼는 텐트와 매트리스가 장착돼 있다.이에따라 비바람에도 끄떡없으며 여분의 공간을 찾을 수 있다.

패밀리 캠퍼보다 조금 작은 투어링 스타일도 있으며 옵션으로 주방과 툴박스 등이 들어있다.

신인배우 이지빈 Podtrailer 전속모델 발탁

배우 이지빈이 8월말 국내에서 새롭게 런칭한 호주 스톡맨(Stockman)사의 포드트레일러(Podtrailer)의 전속모델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드트레일러는 1~2분 안에 설치가 가능해 국내에서는 오토캠핑장 뿐만 아니라 계곡이나 바닷가 어디서든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드트레일러 코리아의 김학묵이사는 “배우 이지빈의 이미지가 포드트레일러의 스마트(smart)한 디자인과 잘 어우러져 캠퍼(Camper)들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며 모델 선정이유를 전했다.

현재 출시돼 시판중인 국내 포드트레일러는 기본적으로 소형 트레일러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폴딩 트레일러(접었다 폈다하는 모습)의 형태를 띠고 있다.

재질은 경량 플라스틱과 아연(Zn)으로 도금된 차대로 구성돼 있어 무게는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드트레일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데 있다.

포드트레일러의 자체 무게는 200kg정도의 초경량으로 전차량이 견인할 수 있으나 2,000cc이상 차량에게 권하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물론이고 가벼운 무게로 인해 계곡이나 바닷가를 나만의 캠핑장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법적으로 750kg이 초과되는 기존의 캠핑트레일러는 트레일러 면허가 있어야 가능했지만, 포드트레일러는 최대 적재 무게가 750kg으로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없이도 애용할 수 있다.

트레일러 내부에는 퀵캠퍼 또는 패밀리캠퍼가 장착되는데, 1~2분 안에 모든 세팅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퀵캠퍼의 2인용와 4~6인용의 패밀리캠퍼는 모두 확장 텐트를 통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수 있다.
주방과 전기시설 설치가 가능함은 물론 간단한 샤워도 용이하다.

국내 독점권을 갖고 있는 (주)포드트레일러 코리아의 홍성운 대표는 “쾌적한 캠핑 텐트와 여행용 가방 등은 아름다운 추억과 든든한 동반자라는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며 “몇년이 지나도 자랑스러워 할 그런 명품을 생산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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