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과학기술부 제공>
29일 오후 1시30분께 발사 여부 시각 확정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3차 발사일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완료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오전 9시30분께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에 착수,성공리에 마쳤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약 6시간30분 동안 나로호 1단을, 오전 1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상단에 대한 리허설을 수행했다.

리허설은 오후 4시께 완료됐으며, 분석 결과는 오후 11시께 최종 집계됐다.

 
나로우주센터는 리허설과 분석이 순조롭게 끝난 만큼 29일 이른 아침부터 실제 발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사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6시55분까지로 잠정 정해져 있으나, 당일 발사여부와 정확한 시각은 오후 1시30분께 확정, 발표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발사준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가동중이다.

이를 통해 발사 리허설 진행상황의 이상 유무, 발사당일 추진제 주입 및 발사 카운트다운 등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이상 현상 발생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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