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역동적 예방활동으로 민생치안 확보 

경찰청은 내년 1월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침해 범죄 예방 및 단속을 위한 특별방범 형사 활동에 들어간다.

경찰은 특히 음주 소란이나 폭력, 부축빼기 등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관련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현장에 경찰 배치를 늘리기로 했다.

심야시간 나홀로 귀가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정류장과 후미진 골목길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치안활동을 벌인다.

연말 유흥비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업소에 대한 범죄가능성도 있어 범죄취약지역 주변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경찰은 이 밖에 편의점, 스마트폰 관련 범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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