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진계 처음으로 전시되는 '희망의 씨앗'전 포스터
6월30일까지 한국SGI 이케다 홀 1층 빅토리 홀

인간과 모든 생명체와의 깊은 공생(共生)의 울림은 물론 전세계를 감동시킨 환경전시 '희망의 씨앗/지속가능의 비전, 변화를 향한 발걸음'(이하 '희망의 씨앗')展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13일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에 위치한 한국SGI 이케다 홀 1층 빅토리 홀에서 개막될 전시회는 오는 6월30일까지 주옥같은 캡션과 사진으로 녹색성장의 미래 가치를 일깨운다.

지구상의 27개국 13개 언어로 번역돼 150여만 명이 넘는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보기드문 전시는 국제창가학회(Soka Gakkai International)와 지구헌장인터내셔널(Earth Charter International)이 공동주최하고 한국SGI(이사장 여상락)가 주관한다.
후원은 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들의 상호 연관성을 시사하며, 오늘날 인류의 무지와 욕망이 초래한 심각한 위협과 이로 인해 생성된 무력감을 극복하자고 호소한다.

또 그 근본적 해결책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긍정적인 변화임을 강조한다.

또한 아프리카와 북극 등 세계 곳곳에서 지구와 인류를 위한 변화를 성공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지구헌장에서 언급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의 비전을 제시한다.

생생한 사진과 깊이 있는 자료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생명사랑'의 호소는 관람객들의 마음에 '자각과 실천'이라는 행동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국SGI 홍보국 대외협력부의 양명준(용산권장)차장은 "한국 사회의 환경보호에 대한 경종과 비상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전시는 이케다SGI 회장이 환경개발회의를 모토로 발표한 '지구혁명을 향한 도전-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제언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시 분량은 폭 1m 길이 높이 1.5m의 패널이 20여개 전시될 예정이며, UN의 '지속가능한 교육 10년'을 위한 실천 활동에 또하나의 기념비적인 작은 밀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람 문의처는 02)6300-7035.
<권병창 기자/사진=한국SGI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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