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온 기업들과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겨울바람 꼼짝마' 사업을 추진한다.

'겨울바람 꼼짝마'는 주택노후로 인해 현관 및 창문 틈새로 강한 바람으로 추위를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생활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노후 주택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

카드사(㈜우리은행 신한카드)는 사무실 에너지 절약실천활동과 더불어 카드 포인트를 기부받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사업 기부 캠페인을 2월말까지 전개한다.

농협중앙회는 5일부터 중랑구 일원과 인근 자치구 50세대에게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다.

이중 주택의 노후정도가 심한 8세대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이 함께 현관 및 창문 등의 패드교체, 에어캡 설치 등 틈새바람을 막는 공사를 5일 진행했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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