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스포츠페스티벌을 축하하는 음악회의 힘찬 출발과 함께 YMCA전국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수영대회,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의 개최로 스포츠페스티벌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국 수영을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고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등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로 유명한 동아수영대회가 지난 27일부터 실내수영장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유년부에서 일반부까지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한 국내 수영 선수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학준 동아일보사회장을 비롯한 대한 수영연맹관계자, 선수, 임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대회사에서 김학준 동아일보사 회장은“우수한 시설을 갖춘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선수들이 총 출동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이번 대회에도 제2의, 제3의 박태환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수영대회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음식, 숙박, 관광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수영대회 뿐만아니라 7월에 열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국내 주요 전국 규모의 수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수영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수영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김천스포츠타운은 2009 페스티벌의 열기로 점점 고조되고 있으며  금년 들어 3회째 개최되는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6개국의 선수,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하여, 지난 2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는 패기 넘치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참가인원이 가장 많은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및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계속 이어진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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