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시는 올해 행정직 57명을 포함, 7,9급 87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시 신규채용 인원으로는 역대 가장 많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신속히 충원, 업무공백이 없도록 하고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에 공직 문호를 넓혀주기 위한 취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행정9급의 경우 54명을 선발한다.예년은 많아야 10여명 안팎이었다.

또 올해 공채에는 고졸채용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기계, 축산직 채용인원 중 각 1명씩은 일반경쟁과는 달리 고졸 응시자 중에서 선발한다.

행정직 1차 필기시험은 8월에 있다.

◇직렬별 선발인원 △행정=57명(7급 3명, 9급 54명) △세무=1명 △사회복지=8명(일반7, 저소득1) △전산=1명 △기계=3명(고졸채용 1) △전기=3명 △녹지=1명 △토목=5명 △건축=3명 △지적=1명 △디자인=1명 △통신=2명 △축산=1명(고졸채용 1)
<춘천=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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