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안전한 경북, 행복한 도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워크숍을 도내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 봉사단체로서의 의용소방대 위상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용소방대 발전방안 및 안전경북 실현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화재 등 재난 일선현장에서 다져온 의용소방대의 단결력을 도정추진에 매진하는 계기가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화재진압과 재난극복, 지역 봉사활동에 힘쓴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며 태풍 ‘산바’ 내습시 적극적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격려를 전했다.

김 지사는 경제위기 극복과 성공적 도정추진에 의용소방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목표를 세우고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대구=김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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