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나 챠크라
격조높은 삶의 구현과 정신건강을 일깨울 명상과 氣를 소개한 총서가 출간돼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다.

화제의 ‘아즈나 챠크라’는 성서(聖書)의 Word(말씀)을 담은 요가 대수행자의 마지막 수행처 선가(仙家)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상단전의 비밀’ 등 그 비기(秘記)를 공개했다.

이어 ‘즉각 깨닫는 길<사진>’은 ‘우리에게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불성(佛性)이 있다’는 불전(佛典)의 말씀을 수행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불성이 곧 본성(本性)이며, 위대한 실체로 귀결된다.

 
세 번째 책은 ‘빙의령이여,어디서 오는가?’란 글제로 카르마는 지난 생의 잔재물이며, 전생의 기록표인 에너지의 압축 프로그램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과거 삶의 악행이나 지워지지 않은 사건들의 '블랙박스'로 비유된다. 빙의령은 카르마(業障)의 쉼 없는 입자를 들어 기술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퇴마의 단식요법’은 무색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미신이나 비과학으로 몰아붙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육신의 고통은 영혼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 전생의 악연을 풀어주는 수행의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여, 깨달음을 얻으시려거든<사진>’에서는 우리의 생각은 마구니다.
생각은 유혹이다. 생각은 관념이다. 생각을 작게 적게, 그 것이 정신통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우주창조의 프라나, 기(氣)가 모인다고 주장했다.
“마음을 크게 넓게 펼치자. 그리고, 마음을 비우자. 보임(保任)이란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닌 놓는 것"이라 설파했다.
<맹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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