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초등학교(교장 문병배)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10시 교내 운동장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동문, 면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천초는 1913년 임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제97회의 졸업식을 통해 7,1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과 기념식수 시삽, 임천풍물단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모교 발전기금 전달, 재학생의 탈춤과 남선밴드 연주,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친선 체육대회와 동문 및 면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강욱 개교100주년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모교의 발전과 동문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새로운 영광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배 교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동문 여러분들이 세워주신 아름다운 교풍과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교직원 모두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학교로 육성하겠다.” 고 말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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