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울릉도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울릉도 해안을 따라 달리는 광경.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 천연기념물이 즐비한 코스를 따라 달리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초여름의 푸른하늘을 수 놓았다.

9일 울릉군 주최 울릉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나라사랑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울릉도 해안선을 따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 10km, 5km 등 4종목으로 진행되며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을 출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북면 현포리 구간에서 펼쳐졌다.

섬 둘레가 64.43km인 울릉도에서 유일한 풀코스(42.195km) 마라톤대회인 독도 지키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섬 전체의 교통이 통제됐다.
<울릉도=황해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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