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시작된 2009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로 전국 스포츠인들의 이목을 김천으로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학 농구의 최강을   가리는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29일부터 10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있고, 오는 5월 2일부터 5일간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우승컵을 향한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대학농구연맹과 MBC가 주최하는 이번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중앙대를 비롯해 전통의 대학 강호인 고려대와 연세대를 포함하여 남․여 대학 22개팀이 출전해 패기 넘치는 대학 농구의 진수를 보여 여주고 있다.


또한,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참가선수가 가장 많고, 많은 종목의 대회가 열리며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하여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국내 육상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100m-1000m, 허들경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등 총 27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게되어 있어 벌써부터 전국 육상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선수, 임원, 가족 등 많은 외지인들이 김천을  다녀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김천을 스포츠 중심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YMCA전국유도대회를 시작으로 동아수영대회, ITF국제남․여테니스대회로 진행중인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은 다음달 10일까지 계속해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시작한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개요는 다음과 같다.

  ○ 기    간 : 2009. 4. 29~5. 8(10일간)

  ○ 장    소 : 김천실내체육관

  ○ 주    최 : 한국대학농구연맹, MBC

  ○ 주    관 : 경상북도농구협회

  ○ 후    원 : 김천시, 김천시체육회

  ○ 참가대상 : 남대 1부, 남대 2부, 여대부

  ○ 참가인원 : 1,000명(22~25개팀)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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