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속에 흉물스레 뒤섞여 있는 동물사체가 혐오감과 함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축산분뇨속 사체와 뼈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전사 감시단이 악취로 인해 현장을 추가조사하지 못한채 외부로 나오고 있다.>
<상보>=토양과 수질오염의 주범 축산분뇨가 무차별 불법 방류는 물론 돼지사체가 흉물스레 드러나 사뭇 '킬링필드'를 방불케하는 섬뜩한 충격이 연출됐다.

22일 오후 특전사환경연합회 예하 환경감시단이 제보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의 모처에서 운영중인 S농장 축사에서 흘러내리는 분뇨와 오.폐수가 인근 농업용 저수지로 무단방류돼 행정단속이 불가피하다.

심지어 축사 내에는 '킬링필드'를 연상케하리만치 혐오감과 섬뜩함을 던져줄 정도의 돼지사체 다리와 몸체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흉물스레 드러난 축산분뇨>
<수질오염으로 방치된 농업용 저수지>
<인근 저수지에 무방비로 흘러드는 오.폐수>
S농장의 초입에는 관리인 1명만이 광활한 농장을 관리하느라 비지땀을 흘릴 뿐, 고질적인 축사관리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거명을 꺼리는 관계자는 "무단방류는 아니다.작업과정에서 일부 과실이 있어 조속한 시간내 신속하게 사후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해명했다.
<기동취재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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