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4년도 녹색사업단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 선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도내 지자체 및 사회복지시설, 산림관련 대학 등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녹색자금 공모사업 규모는 4개분야 280억 8,300백만원으로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운영사업 119억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121억원, 숲 체험교육사업 24억원, 녹색 캠페인사업 16억 8,300만원이다.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은 8월 27일 15:00까지 신청하고, 신청방법은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운영사업' 경우, 사회복지시설 사업신청자가 제안서를 작성해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녹색나눔숲조성', '숲 체험교육', '녹색 캠페인' 사업은 사업신청자가 제안서를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에 직접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심사는 11월중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녹색자금을 이용하여 강릉 단오공원, 장애인복지관, 요양원 등 소외시설에 녹색 복지공간을 조성하여 추진했다.
 
올해에도 춘천 남강재단 등 10개소에 대해 녹색자금 34억 2,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산림자원과 김준해 과장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학, 임업관련 단체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해 녹색자금을 활용한 녹색휴식쉼터, 소공원 조성, 숲체험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이 활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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