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 알펜시아 리조트의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펜시아 리조트(대표 차인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운영 매출액은 총 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0억원에 비해 28억원, 15%가 증가했다.

이는 올 상반기 매출목표 212억을 3%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올림픽 리조트 알펜시아의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청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전 임직원들이 동참한 원가 절감 운동을 통해 올 상반기 소요된 원가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억원, 8%나 감소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목표치를 무려 32억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장별로는 대중제 골프장 매출이 전년도 보다 17% 증가하며 운영 매출증가를 이끌었고 호텔과 콘도 매출이 각각 14%, 10% 증가했다.

또한 스키장과 워터파크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각각 27%, 13% 증가하며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춰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장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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