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0명, 도령서원에서 예절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부여군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주의력이 산만한 아동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신중한 행동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하고 바른 품성을 기르기 위해 공주시 도령서당에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바른 자세로 앉아 공수와 배례법, 한문수업을 병행하며 진행하고,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기, 솟대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을 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조상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을성이 부족하고 점차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 순화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의 기본생활습관지도 및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가정 아동의 맞벌이 부모 증가와 가족해체 확산에 따른 예절교육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진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