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과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오는 13일 강릉시청에서 산림복지서비스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문화 복지 분야에 대해 협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모두가 산림을 통해 행복해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 범위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협력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치유의 숲 조성 운영에 대한 협력 △소외계층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산 트레킹 및 산악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추진 등이다.

게다가 △협력사업 목적 실현을 위한 시설사용 등 편의 제공 △왕산면 대기리 모정돌탑의 보전 관리 및 각종 행사의 공동 추진 △그 밖에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 등 총 7가지로 이뤄져 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13일부터 2015년 8월 12일까지 2년간으로 하며, 협약 기간 중 두 기관이 협약의 해지나 철회를 표시하지 않은 이상 매 2년씩 자동 연장 되는 것으로 한다.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업무에서 서로 윈-윈할 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이 숲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림행정3.0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회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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