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민원고객의 편의를 위해 수입증지 대신 설치운영 중인 '자동인증기'가 민원고객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자동인증기'는 올해 초 설치된 것으로 기존의 수입증지는 자치단체에서 현금을 대신해서 행정서비스의 대가로 받는 수수료로 인. 허가 민원 신청 시 은행 및 시, 군청 등 별도의 위탁판매점에서 수입증지를 구입하여 다시 민원실로 돌아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일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증지를 미리 구입해 소방서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일부 보완 해왔으나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다소 번거로움이 제기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자동 인증기 사용으로 민원인의 1회 방문을 통해 즉시민원처리가 가능하고, 민원수수료의 정산과 관리가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게 되어 민원업무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