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16일 오후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간첩 작전지역으로 알려진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경찰충혼탑에서 부여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28명이 충혼탑 정비 및 청소를 했다.

이날 실시된 충혼탑 정비는 지난 1995년 10월24일 무장공비와 교전중 전사한 고 장진희-나성주 경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찰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본받아 경찰 사명감을 고취하고 자정의지를 다져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갖고자 실시했다.

이시준 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서 청렴 동아리가 충혼탑을 정비하는 것을 격려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경찰관의 정신을 기리고 민생치안에 더욱더 힘쓰자”고 당부했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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