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매달 11일을 “외식하는 날”로 지정하고  7일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참여업소 영업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멀어지기 쉬운 가족 및 이웃간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가족애와 이웃간의 유대감 강화로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과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의 실물경제를 가정 먼저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음식산업 종사자들에게 업소 스스로 음식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영업주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음식 재활용 금지, 위생적이고 깨끗한 업소분위기 조성, 친절한 서비스 제공,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한편 “외식하는 날” 참여업소 영업주 150명은 시민들의 참여분위기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자율적으로 외식하는 날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립문화회관에서 김천경찰서를 거쳐 김천역까지 시민들에게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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