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추진위원회는 포항을 선진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점 실천과제로 공공시설에 대한 주인의식 갖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국자 사용하기, 남은 음식 재사용안하기, 외출 후 손발 깨끗이 씻기 등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분과위원장, 소속단체 대표 및 임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 추진위원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위생분과위원회 박완목 분과위원장의 위생분야 실천사례 발표와 종교‧청소년분과위원회 소속 안전지킴이 운동본부 최진 운영위원장의 추진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선진일류도시 건설 주요 실천과제 안내와 설명,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선진화 시민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가지고 긍정적 변화와 생활화를 통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백성기 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 추진위원장은 “비록 작은 것에서 부터의 시작이지만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선진일류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인식 공유와 실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일류도시 건설 시민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4월 시민실천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3월 종교‧청소년분과를 신설, 7개 분과위원회 52개 단체가 참여하는 체계정비를 완료해 본격적인 선진화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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