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박승호)가 경상북도가 실시한「2008년 지방세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종합평가는 세무행정 전반에 대해 7개 부문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포항시는 지방세 부과액 5천315억원으로 2007년 대비 726억원이 증가했으며, 징수액은 4천961억원으로 710억원이 증가되어 징수율이 93.3%로 향상됐다. 이밖에도 부과액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지난해 보다 21억원 감소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동안 포항시는 과세자료정비, 탈루세원조사 등 세원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고질체납자 채권압류, 재산공매, 관허사업제한 등의 체납관리를 강화하고 상속재산신고납부안내, 중과세안내, 카드납부확대시행 등 납세자편의시책을 동시에 추진해 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켰다.


최영주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자주재원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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