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이 이용우군수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7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명산 탐방을 외산면 만수산에서 실시한다. 

지난 해부터 실시한 '내고장 명산탐방'은 그 동안 알지 못한 고장의 명소를 찾아 훌륭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외산산악회(회장 김기춘) 주관으로 실시되는 만수산 탐방은 2시간 코스의 탐방으로 만수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만수산 등산로를 탐방하며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만수산 자연휴양림은 경관이 수려하고 노송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는 곳으로 노송사이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 다목적홀, 야외공연장, 야영장,물놀이장, 원두막 등 레크레이션과 운동에 편리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가족 및 단체가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당한 휴양림으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의 휴식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명소답사는 관내의 명산을 찾아 탐방하면서 고장의 울긋불긋한 가을단풍 등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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