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가장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는 외산면의 소외계층 24세대를 찾아 안부를 묻고 쌀 20kg과 귤 등을 전달해 마음을 나눴다.
 
이번 쌀 나눔에 사용된 비용은 지난 19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 수익금과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에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애환과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매월 사랑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또 김장김치 나눔, 반찬나누기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이분 외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추운 겨울을 가족 없이 홀로 나야 하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손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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