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 삼위일체 구현
“중앙향우회, 충청인의 구심체로 거듭나야 할 때”
오장섭제5대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대동단결 역설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 때 주저없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던진 명현(名賢)과 의사, 출천대효(出天大孝)의 후예가 가장 많은 청풍명월의 고장.
나아가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으로 점철된 불꽃같은 정열의 충청향우회중앙회 예하 130여개 지역향우회의 활약은 여타 향우회의 수범에 손색이 없다.700여만 출향인의 화합단결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시키며 충청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충청향우회중앙회의 제5대 오장섭 총재를 만나 향후 비전을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연거푸 3선 의원을 지낸 오장섭(전 건설교통부장관) 제5대 충청향우회중앙회의 총재는 “국민과 국가의 나침판으로 애향심을 기조로 하는 빛과 소금이 될것”이라고 역설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의 700여만명이 예하 130여개 지역향우회로 편성된 출향인들은 충효와 예절에 비중을 지닌 천성의 기개를 자랑한다.

어엿한 향우회 조직으로 자리매김한 충청향우회중앙회는 그동안 충의회 리더스클럽 등 산발 단체 통합을 꾀하며 유근창 초대총재와 오장섭 전장관 등이 대동단결에 결실을 맺게 됐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충청권 즉, 충남 충북 대전권을 아우르며 김용래 전서울시장 이후 곽정현이 당시 부총재의 집행부를 뒤로, 곽정현 총재가 소임을 수행했다.

사실상 향우회중앙회의 본분은 첫째로 국가관 애국애족을 우선시하며,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아래 대한민국의 나침판 역할을 자처한다.

둘째는 대한민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사계절 꽃이 피면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듯 충청향우 국민들에게 또다른 고향의 기와 미를 안겨주는 회원이 돼야 한다.

충절의 고장 충청지역은 김좌진장군, 유관순열사, 추사 김정희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명현(名賢)과 의사, 출천대효(出天大孝)의 인물들이 태어났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같은 정신적 기류를 이어받아 충청향우 회원들은 국가의 나침반이자, 애향심의 밑거름이 되며 정치 경제 사회저변의 촉매제 역할을 더한다.

중앙향우회는 애향심과 신뢰 사회를 토대로 글로벌 단위로 확대시켜 동남아는 물론 인도 중국 몽골 베트남을 무대로 올해만도 5회 가량 향토 세일즈에 나섰다.

이같은 충청향우회중앙회의 새로운 캡틴(captain)으로 피선된 오장섭 총재는 현직에서 일벌레로 회자됐다.

오 총재의 좌우명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는 단순진리를 되뇌이며 흔들림없는 삶의 가치를 구현한다.

그는 특히 모든 자연은 흙의 모태가 되어 식물의 필요한 자양분을 주듯 주변환경에 걸맞은 사람에 돼야한다는 자아의식을 고취한다.

특히 그의 경영철학은 진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되 항상 전문지식에 도전하는 질 높은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채찍이다.

그래야만 먼훗날 한국의 나침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 나라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희망찬가를 들려준다.

충청향우회중앙회 통합가시화 이끌며 한목소리

오장섭 총재측의 한광우사무총장은 다가올 2014년 신년교례회는 충청향우회중앙회 창립 17주년 기념회, 2014년 정기총회 오장섭 신임 총재 공식취임 등 여러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전언이다.
향우회가 양분된 상태로 지속될 경우 6월 총선결과에 따라 정당별 향우회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장섭-조부영 향우회 관련 회장 등은 합의도출을 거쳐 중앙회가 통합되면 충우회(회장 유근창)도 산하모임으로 흡수될 전망이다.그에 따른 신행정수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거쳐 ‘충청인들의 구심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련의 시행착오를 뒤로 세분된 향우회 조직을 이제는 오장섭총재를 축으로 새로운 아이템 발굴과 계약을 찾고 연구를 해야 한다는 견해이다.
젊은 출향인 등 30,40대와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려는 열린 마음이 소중하다는 지적이다.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충청인의 기개를 일깨울 인성개발 여건이 절실하다는 충고다.

내가 무엇을 바라기 앞서 자아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해보라는 조언이다.
늘 창조적이고 능률적이어야 하며 항상 연구개발(R&D)에 매진해야 한다는 준칙이다.

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격랑의 궤적뒤로 우뚝

오장섭 총재는 어린시절에 대해 “농촌의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데다 남의 집을 빌려사는 처지였다”고 술회한다.삽교초등학교 입학후에는 5km 거리에 있는 학교까지 걸어 오갔으며, 조그만 학생이 반장을 하면서 체격도 훨씬 큰 학생들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5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머니를 도왔으며, 6학년 때에는 고질적인 눈병이 잦아 치료가 힘들어 자칫 시력을 잃을 뻔했다고 상기한다.

오 총재는 초,중,고교를 다니면서 일기쓰기를 빼놓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꿈을 키웠다는 귀띔이다.

그같은 번거로운 습성으로 얻은 결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컴퓨터 게임을 줄이고 책을 많이 읽으며 일기를 쓰면 새로운 인생관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 총재는 이어 사회인으로 성장하며 향토업체로 출범한 ‘대산건설’을 충청권 굴지의 건설사로 키워내는 저력을 보인다.

그는 대학을 마친뒤 작은 아버지가 경영하는 회사 계장으로 입사해 사업수완을 발휘하며 충남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로 키워냈다.

이후 80년대부터는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인간성 회복운동추진협의회’를 창립한데 이어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회의 자양분을 뒤로 급기야 그는 정치에 뜻을 두고, 지난 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으로 출마, 정치인으로서의 행로를 시작한다.

지난 97년 7월, 재선거에서 신한국당으로 당선된 후 ’98년4월, 충청권이 기반인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기게 된다.
이후 자민련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과 국회 예결위 간사. 재해대책특위 위원장 등을 거쳤다.

특히 자민련이 비교섭단체일 때 원내총무를 맡아 협상력을 보였으며, 사무총장 시절에는 김종필 총재에게도 쓴소리를 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말수는 적지만 집념이 강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통하며 누구에게나 친근한 인상을 심어줬다는 주위의 평이다.

사무총장시절 의원회관 그의 의원실에는 항상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을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IMF 환란전후인 97년과 98년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재해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문기업인으로서의 경험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을 보이기도 했다.

건강비결 토요일에 4시간 코스 등반즐겨

오장섭 총재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남 5명 딸 1명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성장과정에서 무려 4번이나 눈수술을 받았으며, 형설지공의 노력을 기울이며 어린 동생들도 돌봐야하는 평범한 가정이었다.

현재의 가족은 동향 출신의 아내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큰아들은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다.
둘째 아들은 고시에 합격해 고급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고 있다.
딸은 국제 회계사로 네덜란드에 살고 있다.

오 총재의 취미라면 지난 15년 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며 지낸다는 순리에 따를 뿐이다.
자녀와 함께한 기간이 적어 후회는 안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솔직한 고백이다.

열심히 활동할 때는 시간과 돈이 소중해 열심히 살았던 시절이기에 신독어린 삶의 가치를 꾀했다는 자부심이다.

평소 건강비결은 토요일을 틈타 산을 찾아 4시간 남짓 등반하는게 고작이다.

다만, 잠자리에 들기전 40분에서 1시간 동안 매일같이 스트레칭을 즐긴다.
30여분 동안 팔굽혀펴, 줄넘기, 아령, 곤봉 등의 운동을 곁들인다.

음식은 고기를 잘 먹지않으며 채식을 많이 먹는 편이다. 담배는 금연이지만 술은 자제하는 편으로 나름의 건강비결을 실천한다.

혁신적인 실내체육관 건축물의 스프렁코리아(주) 회장 겸직

오장섭 회장이 재임하고 있는 스프렁코리아(주)는 지극히 간단한 구조아래 가볍고 경제적인 구조물의 손쉬운 설치, 해체 및 재사용 기능 등을 위해 개발하는 회사이다.

편리하고 이채로운 기능의 ‘Sprung Instant Structures System’은 캐나다 앨버트주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126년 역사의 캔버스 관련사업 전문업체로 장족의 발전과 구상을 실현한다.

인스턴트 구조물이 첨단 과학화를 선언한 스프렁코리아는 발명과 특허제품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출시된 제품의 경우 다양하고 특수한 기능을 채택해 고객의 요구에 100% 만족을 실현시킴은 물론 자체 기술개발과 신공법의 건설체제를 보유하고 있다.
미려한 외관과 기존의 건축공법을 과감하게 탈피해 자유공간의 설계 및 시공의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 또는 시설과 관련된 각종 분야에서 스프렁코리아주식회사는 확실한 사업동반자가 될 것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오장섭 총재 Profile>
충남 예산
육군 제32사단 병참부 만기전역
기독교 2남1녀

<학력>
홍성고등학교 재학중 전학
예산농업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원 폐기물학과 석사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고려대학교자연자원대학원 수료
러시아국립사범대학 명예경제학 박사
공주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한서대 명예경제학 박사

<활동 및 저서>
예산의 맥/오늘의 사회갈등과 인간성 회복운동/민주발전과 회의진행

<경력>
한국청년회의소충남지구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수석부회장
전오성장학회 이사장
전인간성회복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전민자당충남지부 부위원장
전충남체육회 부회장
전 국회의원(제14,15,16대 3선 의원)
전몽골경제학회 이사장
전민자당 원내부총무전한.일의원연맹 간사
전건설교통부 장관(제7대)
현충청미래정책포럼 본부상임 공동대표
전라오스친선협회 명예회장
전인도네시아정책협회 회장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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