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최근 백제교에서 투신한 요구조자 1명을 가까스로 구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34분께 이 곳에서 박모씨가 신세를 비관하여 투신한 것을 행인(이하미상)이 목격하고 SMS를 이용하여 119상황실로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구조구급센터와 사비안전센터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바 금강(백마강) 중간 부근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와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투신한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구명환을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이후 곧바로 대기중인이던 사비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부여소방서는 투신자는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전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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