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순석회장 박지산대표 조정석 의원 등 500여 명 참석

 대둔산불로문 신축공사 사무실
테이프 커팅 장면
 <총 4만5,000여평 부지에 조성될 대둔산불로문의 조감도>
 임직원과 주요 내외빈들이 와인축배를 마친뒤 축하의 박수를 나누고 있다. 
 어린이두레패 '웃다리사물놀이'의 향연
 각설이 타령의 공연모습
천혜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남한의 금강산' 대둔산에 온천호텔이 추진돼 침체된 지역 상권과 주민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희망찬가가 드높다.

기념비적인 첫 기공식을 뒤로 조성될 '대둔산불로문(주)'은 12개 성상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온 본지 '대한일보'가 협력사로 참여한 가운데, 힐링타운 창출과 질 높은 삶의 가치를 구현하는 매개 역할을 도맡게 된다.

청명한 기운이 감돈 16일 오전 역사적인 기공식에는 천순석 회장과 박지산 대표, 권영선 이엔텍건설(주) 회장,김동화 대한일보-환경방송 회장, 조정석 완주군의회 의원,박광식 비젼월드(주)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본지 CEO로 '대둔산불로문'의 대주주인 천순석회장이
대둔산의 비경을 뒤로 포즈를 취했다. 

피톤치트가 풍성한 대둔산은 천의무봉을 자랑하는 해발 879m의 마천대는 물론 신비로움과 웅장함에 탐방객의 마음마저 멈춰서는 천하제일의 자태를 뽐낸다.

명소로 예감되는 대둔산불로문은 지하 1층에서 3층 및 지상 1층으로 설계돼 대형 목욕장과 목초액한증탕,문화관람시설 등 중부권의 손꼽히는 힐링타운으로 조성된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소재 총 4만5,000여평 가운데 랜드마크로 단장될 지상 1층에는 워터파크와 스크린골프장, 찜질방, 맥반석 아이스룸,천기토 황토방 등이 들어선다.

이날 박지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대둔산을 무대로 추진계획 설계 분양단계를 거쳐 회원 모집이 진행된다"며 "만족스런 불로문의 온천타운에서 머물며 쉴수 있는 쉼터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하무대로 이어진 영동-이수초.영신중학생으로 구성된 '웃다리사물놀이'의 현란한 어린이두레패는 백애란 인솔교사의 어깨 춤사위를 선뵈며 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향토기업 유치 등 지역현안 가운데 대둔산 온천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온 완주군의회의 조정석의원은 "지난 15년 동안 사실상 방치된 온천자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반겼다.

조 의원은 "온천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돼 온천과 대둔산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머잖아 지역발전과 주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소망했다.
 
한편, 대둔산 온천은 25년전인 1989년 5월, 첫 온천이 발견된 이후 1992년 7월 온천으로 고시됐으며, 1998년 2월, 집단시설지구로 고시된 이래 답보를 거듭하며 주민들의 숙원으로 아쉬움이 상존했었다.
<대둔산=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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